[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아이오케이가 YNK엔터테인먼트(이하 YNK)와 함께 배우 명가 구축에 나선다.

아이오케이는 29일 배우 신혜선, 김현주, 김인권 등의 라인업을 보유한 YNK의 지분 인수를 통해 의미 있는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수도 계약을 통해 아이오케이는 YNK의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됨과 동시에 더욱 다양한 배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아이오케이는 이번 양수도에 대해 "훌륭한 배우들과 많은 업계 전문가들을 보유한 YNK는 동종업계 관계자라면 누구에게나 매력적일 것"이라며 "제작에 대해 준비를 꾸준히 해온 만큼 향후 진행될 작품을 위한 일종의 준비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오케이는 올 하반기 영화 제작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확보했으며, 함께 할 감독 및 작가들과도 꾸준히 협의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김진명 작가의 역사소설 '고구려'의 영상화 작업도 진행 중이어서 이에 참여할 배우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인수로 아이오케이는 드라마 '철인왕후', 영화 '도굴'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신혜선 외에도 '지옥' '언더커버' 등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현주, 지난 1998년 영화 '송어'로 대비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품조연 배우 김인권,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임세미, 가수(나인뮤지스)에서 배우로 전향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펼치고 있는 박경리,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무공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채종협 등과 함께 하게 됐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이번 인수에 따른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두 회사가 만난 만큼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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