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14조원…장외결제대금 2경3988조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등록·예탁증권 관련 대금이 2경6313조원(일평균 214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경5540조원(일평균 206조원)보다 3.0% 증가한 규모다.

대금종류별로 살펴보면 장외결제대금 2경3988조원, 권리행사대금 1173조원, 집합투자증권대금 643조원, 시장결제대금 477조원, 기타대금 30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장외결제대금 중에는 전체 87.1%를 차지한 장외Repo결제대금이 2경887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권기관 결제대금 2852조원(11.9%), 주식기관 결제대금 247조원(1.0%) 순으로 집계됐다.

시장결제대금 중에서는 거래소채권시장결제대금이 345조원으로 72.4%로 차지했다. 거래소주식시장결제대금 130조원(27.3%), 거래소금시장결제대금 1조원(0.2%), K-OTC시장결제대금 3000억원(0.1%)이 뒤를 이었다. 또한 권리행사대금 중에서는 채권권리행사대금 1126조원(96.0%), 주식권리행사대금 47조원(4.0%)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권리행사대금 중 단기사채원리금이 569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채권원리금 205조원, 기업어음원리금 161조원, 국채원리금 118조원 순이었다. 주식권리행사대금 중에서는 배당금 38조원,청약대금 8조원, 단주대금 900억원, 매수청구대금 3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집합투자증권대금은 설정환매대금 627조원, 집합투자증권분배금 15조원, 기타 4000억원 순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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