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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비트코인이 8일 연속 상승하며 46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최장기 랠리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최고 4628만5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9시께 최고 4700만원을 잠시 넘긴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께에도 최고 4702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빗썸에서 오전 8시 기준 최고 266만80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날 오후 8시께 최고 272만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비트에서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최고 4630만원, 이더리움은 최고 266만6000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께 코인마켓캡에서 3만9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에서 7시30분 사이 잠시 4만 달러를 넘기도 했다. 전날 오후에도 비트코인은 잠시 4만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비트코인은 8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장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은 중국의 기술기업 등에 대해 규제를 강화해 중국 주식이 폭락하면서 글로벌 주식도 다소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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