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유상증자 참여 재원 마련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재무구조 개선, 경영 안정화 및 신사업 투자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3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제7회, 8회차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약 130억원을 마련하고 내부자금 30억원을 더해 총 1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향후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의 관계자는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며 “향후 증자 참여 후 유입될 자금이 자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 사업의 투자재원이 확보돼 회사 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바이오닉스는 방역용 고출력 대면적 UVC LED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 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방역 로봇사업단) 중 ‘팬데믹 대응 로봇 ICT 융합 방역체계 개발 사업’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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