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제일기획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과 배당 매력이 동반되는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코로나19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광고주 집행이 회복되고 있다"며 "상반기는 순성장을 이어갔으며 하반기에도 유사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 3160억원, 영업이익 721억원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같은 계열사 광고주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금융업종 중심 광고주의 대행 확대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3분기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는 전 지역이 디지털이 견인하는 순성장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북미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계열사 광고주의 디지털 통합 솔루션 사업과 외부 광고주의 소셜 캠페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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