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웹젠이 하반기에 출시하는 '뮤 아크엔젤2'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6.7% 하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웹젠은 기존 게임 매출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 전문기적2, 뮤아크엔젤이 중국·동남아시아 등에서 출시됐으나 기존 MU IP게임들과 R2M의 매출감소가 지속되며 신규 매출 효과가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웹젠은 하반기 뮤 아크엔젤의 후속작인 뮤 아크엔젤2의 출시를 예고했는데 자세한 게임정보와 출시 일자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초기 5~6억원의 일매출을 기록했던 뮤 아크엔젤의 국내 흥행을 감안하면 뮤 아크엔젤2도 초기 약 5억원 규모의 일매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본격적인 이익은 4분기부터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4분기 뮤 아크엔젤2 출시 외에도 국내 뮤 IP 퍼블리싱 게임 추가 출시, R2M 글로벌 출시, 중국 뮤 IP 라이선스 게임 추가 출시로 영업이익 반등과 투자 심리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저점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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