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SK증권은 21일 대웅제약에 대해 하반기에도 이익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61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1분기에 인식됐던 펙수프라잔 계약금이 이번 6월에도 일부 인식될 예정이며 나보타는 미국 수출, 캐나다향 수출이 추가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마무리하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비용축소에 따른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이 라니티딘 사태 이후 퇴출된 알비스 매출을 대체할 전망"이라며 "펙수프라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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