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2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는 수차례 출시 지연되면서 관련 추정 매출이 지속적으로 지연 인식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말 출시를 가정했고 출시 일정이 공개되면 주가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398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리니지2M의 대만 매출이 온전히 반영됐고 트릭스터M의 성과가 양호했으며 전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인건비 영향이 사라저 전분기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885억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189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