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넷마블의 3분기 실적과 신작게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0일 출시한 '제2의 나라'가 일본, 한국, 대만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의 주가 상승으로 기업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마블퓨처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레볼루션', 'BTS드림', 머지쿠야 아일랜드'가 연내 출시될 예정으로 신작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을 6103억원, 영업이익을 53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617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3분기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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