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대신증권은 9일 CJ ENM에 대해 방송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000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91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1분기에 이은 역대 두번ㅉㅒ로 높은 이익이고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이익"이라고 말해ㅆㅏㄷ.

이어 "방송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3% 많은 4600억원, 영업이익 126% 증가한 563억원"이라며 "2분기 및 전분기 기준 역대 최고 이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티빙의 2023년 가입자 목표 800만명을 달성하면 기업 가치 5조8000억원 부여가 가능하다"면서 "다만 가입자 확대를 위해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 비용도 커질 수밖에 없고 국내외 OTT 경쟁 심화로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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