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일부 매각 36억 차익…전기차 사업 집중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EV첨단소재(옛 액트)는 올드페이스 풀과 유양디앤유 매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EV첨단소재는 지난 1월 19일에 취득한 유양디앤유의 지분 중 일부를 올드페이스 풀에 매각해 EV첨단소재와 유양디앤유가 각각 본업에 충실하면서 내구성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V첨단소재는 당초 295억원에 취득한 유양디앤유 지분 중 200억원 규모의 지분을 236억원에 매각해 36억원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당사는 전기자동차 사업에 집중하고, 유양디앤유는 전원공급장치(SMPS) 사업 및 원격의료를 집중할 계획이다”며 “향후 전기차 사업에 집중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EV첨단소재는 최근 전기차 관련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금형 기술을 보유한 세화IMC 인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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