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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세에 사상처음으로 3300선을 넘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에 마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3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장중 고점(3316.08)도 새로 썼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3300선 사수에는 성공했다. 지수는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3000선, 3100선, 3200선을 차례로 돌파한 뒤 약 5개월에 3300선까지 넘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5억원, 60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74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400원(0.49%) 오른 8만16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1.98%), 삼성전자우(0.67%) 등도 올랐다.

IT주인 카카오(-1.59%)와 네이버(-2.26%)는 하락세로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0.05%) 내린 1012.13에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3억원, 21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홀로 73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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