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중국발 악재로 대폭락을 연출했던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32분 현재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2% 상승한 377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는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데 이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 간부들을 불러 비트코인 관련 거래를 발본색원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4000만원대가 붕괴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암호화폐는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2.51% 하락한 217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다는 4.66% 떨어진 1325원, 리플은 10.3% 하락한 645원, 도지코인은 2.82% 오른 21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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