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카카오가 18일 장 초반에도 강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4.73% 상승한 15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카카오 시가총액은 68조8091억으로 3위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네이버도 2.7% 올랐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65조7054억원으로 카카오와 3조원 이상 차이가 났다.

전날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뱅크는 7월 중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어 카카오페이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계열사들도 줄줄이 상장을 준비 중으로, 카카오 기업가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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