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은행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산업은행은 핀테크 제휴 상품인 KDB 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이 지난해 12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맺은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판매 업무협약에 따라 나온 상품이다.

만 17세 이상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주 단위로 납입(주별 1만∼5만원)하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0.5%다. 매주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18주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연 2.0% 금리를, 4개월간 산은 수시예금에서 월 5회 이상 토스를 통해 이체하면 연 1.5% 금리를 더해준다.

KDB 토스 적금은 소액을 주 단위로 납입하고 만기가 짧다는 점에서 카카오뱅크가 내놓은 26주 적금과 유사한 상품이다.

26주 적금은 최대 연 1.6%의 금리를 제공하는데 이마트, 마켓컬리 등과의 제휴 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26주 적금 위드(with) 이마트와 26주 적금 위드 마켓컬리는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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