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가운데) 우리은행장이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소통을 위한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에 선발된 16명의 고객패널과 함께 대면·비대면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기를 맞이하는‘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은행 고객패널 제도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보다 폭넓은 조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소법 관련 상품별 신규계좌개설을 직접 체험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대면과 비대면 채널 전체에 고객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또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고령 소비자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의 시니어 패널 2명을 별도로 선발해 고령층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는 지난 5월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후 개별 면접을 거쳐 연령과 경험 등을 고려해 최종 16명이 선발했다.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올해 12월까지 분기별 온·오프라인 간담회 참여,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위한 아이디어 제시, 상품·서비스체험 및 조사활동 등을 통해 고객과 우리은행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광석 은행장은 “금융서비스혁신은 현장에서 소비자의 관점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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