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KB국민카드가 오픈 뱅킹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픈 뱅킹 등록고객 11만1111명을 추첨해 골드바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픈 뱅킹을 통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00명에게 치킨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KB페이 또는 리브메이트에서 오픈 뱅킹을 등록하거나 송금서비스를 이용한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오픈 뱅킹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0g(1명) △골드바 10g(10명) △포인트 5만점(100명) △포인트 5000점(1000명) △포인트 500점(11만명) 등 총 11만1111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3주간 오픈 뱅킹에 등록된 금융회사의 입출금 계좌를 이용해 송금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치킨쿠폰이 제공되고, 주 단위로 송금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포인트 100점씩 최대 300점이 적립된다.

오픈 뱅킹 등록과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리브메이트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KB국민카드의 오픈 뱅킹 서비스는 KB페이와 리브메이트를 통해 은행 등 42개 오픈 뱅킹 참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는 물론 등록된 계좌를 통한 이체와 송금도 가능하다.

특히 KB페이와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송금할 경우 별도 안내 시까지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오픈 뱅킹 서비스 시행에 따라 결제 계좌를 등록해 KB페이로 결제 가능한 계좌와 KB페이 결제를 위한 포인트 충전도 기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오픈 뱅킹 참여 금융사의 입출금 계좌로 확대 됐다.

이에 따라 오픈 뱅킹에 참여한 금융회사의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도 KB페이에 계좌를 등록해 온라인 가맹점 결제는 물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플라스틱 카드처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시행과 연계해 개인자산관리 등 다양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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