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EV첨단소재(구 액트)가 31일 인수 진행 중인 세화IMC의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신규 선임될 경영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EV첨단소재에 따르면 세화IMC 사내이사에는 LG이노텍에서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전장 부품 사업부 상무를 지냈던 황응연 상무, LG전자 LPD 홍콩 등에서 재무를 담당했던 재무 전문가 권익기 CFO 등이 합류하게 됐다.

사외이사는 서울남부지검 검사와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 본부장을 역임한 안영규 변호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부이사장을 역임한 최홍식 덴토스 리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법무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강혜미 변호사, 우일회계법인의 파트너 회계사인 이대웅 회계사 등 4인으로 구성됐다.

감사에는 공인회계사 출신의 원영재 법무법인 '명재' 파트너 변호사가 선임됐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신규 이사진은 세화IMC를 글로벌 기업으로 견인해 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선임된 이사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전문성있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V첨단소재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전환사채 150억원을 조달받아 세화IMC 인수를 위한 자금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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