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대신증권이 27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상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46% 늘어난 13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2조24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증가보다 영업이익 개선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아이폰12 판매가 호조인 가운데 전 사업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믹스 효과가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광학솔루션의 안정적 수익률 유지 △반도체 기판의 일부 제폼 가격 상승과 믹스 효과로 높은 수익성 추가 개선 △전장부품 부문 흑자 지속 등의 실적 호조 예상의 배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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