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자이글은 현대자산운용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이글과 현대자산운용은 양사가 가진 자산, 인프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해 중장기적인 발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효과적인 동반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 공유의 자리를 가졌으며, 구체적인 성장 전략 및 실천 방안 역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이글은 현대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자산 유동화는 물론 필요시 우호적 투자자로서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회사 여유자금의 효과적인 운용은 물론 주요 M&A 기회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진출에 필요한 인수합병시에도 현대자산운용이 참여함으로써 향후 원활한 투자 및 경영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

자이글은 올해 초 피부 전문 브랜드 '피엘메드'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선데 이어 지속적으로 유망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종합자산운용사로 운용 자산규모가 9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 자산은 물론 국내외 부동산과 인프라 분야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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