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대신증권이 24일 KT에 대해 5G 보급률, 유료방송 점유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KT가 제시했던 별도 기준 2019년 대비 2022년 영업이익 35% 성장, 당기순이익 50% 성장, 일회성 제외한 순이익의 50% 이상 배당 실시 등의 주요 목표를 모두 순조롭게 달성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KT의 추정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5년 만에 다시 영업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별도 순이익은 2019년보다 55% 늘어난 6700억원으로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T의 5G 보급률은 31%로 1위, 무선 ARPU(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 3200원으로 2019년 1분기부터 1위, 배당수익률도 5.5%로 1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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