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모바일 동영상 편집 어플인 키네마스터가 매각 무산에 급락했다.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키네마스터는 전 거래일보다 30.00%(1만2000원) 급락한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네마스터의 새 주인 찾기가 결국 불발된 탓이다. 애초 예비입찰 지연 등으로 매각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이날 키네마스터의 최대주주인 솔본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등에 확인한 결과 인수후보자들과 지분매각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중단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일택 대표이사는 당사 매각 무산 및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주주들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아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적극 경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키네마스터는 지난 4월 12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당사가 보유중인 키네마스터 지분의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인 노무라금융투자주식회사를 통해 본건 매각에 관심을 표명한 국내외 다수의 잠재적 인수후보자들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 해 논의 중”이라며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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