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초유의 0%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재테크족들에게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솔깃한 요즘이다. 투자 위험성은 최소로 하되 소소한 이자를 알뜰히 챙겨 쌈짓돈을 목돈으로 불릴 수 있는 금융권 틈새상품을 눈여겨봐야 할 때다. 데일리한국은 현명한 재테크족을 위해 자산 모으는 재미가 쏠쏠한 금융권 상품을 살펴본다.<편집자주>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금융권 최대 화두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착한 재테크를 표방한 금융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ESG 금융상품은 KB맑은바다적금과 KB맑은하늘적금이다. 이 상품은 기후변화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출시했다.

KB맑은바다적금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에 동의하고,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등 친환경 실천을 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KB맑은바다 공인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시 부담하는 보수의 10%를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고객이 기부한 금액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은행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만들었다.

KB맑은하늘적금은 비대면으로 상품을 가입하고,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것만으로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또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하면 최대 연 1.0%포인트 우대금리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를 최대 2억원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이 출시한 Sh해양플라스틱 제로(Zero) 예·적금 상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9만5000좌가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적립식 예금으로 해양쓰레기 감축 서약을 작성하거나 쓰레기수거 등 봉사활동을 하면 각각 우대금리로 연 0.1%포인트와 연 0.2%포인트를 제공한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는 자유적립식 1.7%, 정액식 1.5%다.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친환경 금융상품은 IBK늘푸른하늘통장이다. 개인 고객은 후불교통 카드 사용실적 충족, 친환경차량 이용, 노후 경유차 제한조치 이행 중 한 가지를 실천하면 적립식은 연 0.4%포인트, 거치식은 연 0.2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는다. 적립식은 환경개선 다짐만 해도 연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고객은 친환경 차량 이용, 자동차 대기매연저감장치 설치, 노후 경유차 폐차, 기업은행의 환경 관련 대출 보유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우대금리 연 0.1%포인트를 받는다. 환경보호 서약에 참여하면 연 0.1%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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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5/18 07:00:23 수정시간 : 2021/05/18 0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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