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정부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소식에 관련주가 나란히 강세를 띄고 있다.

17일 이연제약은 오후 2시 40분 현재 거래제한폭인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24.55% 상승한 2만4050원에, 아이진은 16.69% 오른 3만9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mRNA 백신 관련주로 분류된다. 최근 백신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며 mRNA 백신에 대한 국내 선호도가 올라간 가운데 정부에서 전문가 회의까지 개최하며 관련주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연제약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충주공장에서 mRNA 백신 완제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진원생명과학 역시 mRNA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이진은 국내 바이오 기업 중 mRNA 백신 관련 기술을 확보한 곳 중 한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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