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7일 동국제약에 대해 올해 2분기 최대 매출액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2% 늘어난 1439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96억원이었다"며 "해외사업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 이후까지 해당 부문 성장성이 가장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2.7% 늘어난 1564억원, 영업이익은 20.4% 증가한 220억원으로 분기 매출액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호실적을 예상한 근거로는 "1분기 부진했던 약국방문이 4월 정도에 정상적 흐름으로 전환했다"며 "주요 ETC 수출품목인 포폴, 테이코플라닌의 카파가 4월에 각각 2배로 증가하는 등 해외 사업실적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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