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또다시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빗썸은 이날 오후 6시 42분쯤 공지를 통해 접속 지연 문제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트래픽이 증가해 모바일 접속이 늦어졌다"고 설명하며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한 거래를 권고했다.

앞서 빗썸은 지난 11일에도 접속과 주문량 폭증에 따라 매매 주문 체결이 지연됐다. 접속 지연과 관련한 안내는 5일, 7일, 11일에 이어 14일까지 네 번째다.

11일에는 화면 오류로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급등락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빗썸 거래소 화면상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5시 이전까지만 해도 7200만원 안팎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전 5시 8분에 7797만4000원까지 오르더니 오전 6시 8분까지 그래프가 끊겨 있다가 다시 7100만원대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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