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대신증권이 14일 이마트에 대해 2분기까지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별도법인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1130억원을 기록했다"며 "트레이더스 SSSG가 15.7%로 고성장을 이어갔고 전문점 영업적자도 1년새 188억원에서 29억원으로 줄어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4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휴일 수가 2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6.4%를 기록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만 "SSG.COM의 거래액 증가율은 시장 성장률 대비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며 "최근 진행 중인 네이버와의 온라인 사업 제휴, 그리고 이베이 인수 결과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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