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가 12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소아암 쉼터 지원금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롯데카드가 1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지원금 및 소아암 치료를 위한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자 및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소아암 쉼터 개소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이 세번째 지원이다.

또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844만7690만원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7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1억465만원에 이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첫 소아암 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환아와 가족들이 이용했고 이용하신 분들이 코로나19 시기 위생적이고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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