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에이엘·조일알미늄 상한가…포스코강판·삼아알미늄도 17% 뛰어

[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대호에이엘과 조일알미늄은 오후 2시 50분 현재 각각 거래제한폭까지 오른 3545원, 1130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강판(17.10%) 삼아알미늄(16.93%) 남선알미늄(7.85%) 등도 강세다.

올해 들어 알루미늄 가격이 계속 오르자 제조기업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알루미늄 거래가는 지난 7일(현지시간) 톤당 2518.50달러로 4월(2324달러)보다 약 200달러 올랐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1월 2003.80달러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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