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올릭스의 자회사 엠큐렉스가 호흡기계 감염 질환 등의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GC녹십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엠큐렉스는 mRNA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mRNA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을 갖췄고, GC녹십자는 50여년의 업력 동안 쌓아온 풍부한 임상자원·경험 및 탄탄한 완제의약품 제조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홍선우 엠큐렉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짧은 개발 기간과 우수한 효력이 입증된 mRNA 백신 및 치료제의 국산화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과제로 다가왔다”며 “GC녹십자와의 업무협약은 mRNA 백신과 치료제의 국산화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큐렉스는 RNA 간섭 기술을 기반 제3세대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업 올릭스가 mRNA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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