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쌀 300kg 전달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DGB대구은행이 자사 캐릭터 '단디'와 '똑디'가 받은 캐릭터마라톤 대회 부상품을 지역 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릭터마라톤은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대구 지역 대표 캐릭터들이 출전한 미니 마라톤 대회다.

단디와 똑디를 비롯해 대구광역시의 도달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살비,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단의 블레오 패밀리, 프로축구단 대구FC의 리카와 빅토 등이 레이스에 참여했다.

단디와 똑디는 이 대회에서 총 11개 참가 캐릭터 중 2위와 3위를 차지해 은·동메달과 더불어 각각 쌀 20kg, 10kg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구은행은 전달받은 쌀 30kg을 포함한 총 300kg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대회 성료를 뜻깊은 기부로 마무리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지역의 세계적 대회 개최 성공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활동해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며 "이에 대한 감사로 부대행사에서 받은 경품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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