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온실·스마트팜 국내 1위 기업 그린플러스가 호주 스마트팜 기업 ‘Farm 4.0’에 스마트팜 관련 라이선스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추가 20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30년 동안 계약이 유지 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 본사 및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농업산업을 1000억 호주달러(한화 약 87조554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들의 농업 연구개발에 연간 18억 호주달러(한화 1조1575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 중이다.

호주 농업부는 농·수산·임업에 기술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1억3600만 호주달러(한화 1190억원) 투입할 예정이다.

그린플러스는 서구권 스마트팜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 등 다른 해외 국가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사막형 스마트팜 실증 및 현지화 등 UAE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UAE는 식량 자급률이 10% 미만으로 농산품 대부분을 유럽산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팜 시장은 호주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서구권에 스마트팜을 수출하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중동 등 다른 해외 국가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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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5/10 15:22:01 수정시간 : 2021/05/10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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