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섬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강세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정상화되면서 의류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오후 2시 11분 기준 한섬은 전 거래일 대비 7.85% 상승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4만705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7일 한섬은 올 1분기 4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를 27%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에 대해 "오프라인 채널의 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채널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이 이어졌다"며 "수익성은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도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올 한해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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