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공매도 부담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1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7.24%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전날 166억원 어치 공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공매도된 전체 코스피 종목 중 8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이로 인해 전날 주가도 5.55% 떨어지며 25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이 강세로 돌아선 것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이 임박하며 최대주주로서 재무적으로 이득을 볼 것이라는 예상에 투자자들이 다시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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