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분기 192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순이익보다 40% 늘어난 수치다.

BNK금융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 불구하고, 전 계열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0억원이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26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6% 늘었다. 매출은 1조3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5% 줄었다.

주요 계열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이자수익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부산은행 952억원, 경남은행 5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BNK캐피탈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억원이 늘어난 3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BNK투자증권의 경우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68억원 증가한 31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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