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현대비앤지스틸이 철강업계 호황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29일 현대비앤지스틸은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99% 상승한 2만47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비앤지스틸 우선주도 23.66%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을 비롯해 철강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띄고 있다. 이날 휴스틸(15.20%) 한국특강(5.31%) 세아베스틸(4.70%), 동일제강(3.91%) 등이 전날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 대장주인 포스코도 2.01% 상승한 38만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경기회복이 전망되며 대표적 경기 민감주인 철강주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일부 철강제품의 수출세 환급을 중단한다는 보도도 나오며 기대심리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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