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최동수 부사장(1열 가운데),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1열 우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1열 좌측)과 1, 2기 대표 장학생 4명(2열) 및 우리에프아이에스 임직원 멘토(3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7일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기 대표 장학생 3명을 초청해 수료증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수료증 수여식 외에도 1기 졸업생의 초청 강연과 우리금융지주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임직원 멘토의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높은 사교육비로 디지털·IT 기술 습득 및 진로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된 우리금융그룹의 대표적인 미래세대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전국 특성화고 고교생 130명을 선발한 후, 개별 진로 방향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디지털·IT 온라인 교육 수강권 지원과 함께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의 온라인 멘토링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수료식을 마친 장학생들이 미래의 IT 전문가로 성장해 향후 후배들을 위한 멘토가 돼주는 교육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 미술대회를 진행했다.

또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우리 꿈나무 장학사업’을 2011년부터 이어오는 등 다양한 미래세대 육성사업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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