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씨젠이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에다 진단키트의 수출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은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0% 상승한 10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100%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으며, 이날 권리락으로 인해 전날 19만5000원이었던 주가가 9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씨젠이 최근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정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도 호재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보다 느린 백신 접종률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2분기까지 진단키트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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