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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투자자예탁금이 75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75조78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69조1830억원에서 하루 사이 6조6000억원이나 늘어났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월 중순 70조원을 돌파, 1월 12일 74조455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다시 60조원대로 내려왔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지속적으로 오른 데 이어 20일에는 역대 최고점인 3220.70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도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장 예정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쿠콘,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기업공개(IPO) 기대 종목들의 청약을 겨냥한 자금이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쿠콘은 지난 20일 공모청약을 마치고 오는 28일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SKIET는 같은 날 공모청약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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