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대신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해 1조559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보험료수익을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4조9650억원, 영업이익은 128.3% 증가한 5760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예상 순이익은 147.9% 늘어난 4067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사업비 감소에 따른 보험영업수지가 크게 개선된 점을 호재로 봤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량운행량이 감소하면서 자보손해율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특별배당이익 1400억원과 주식매각익 380억원도 반영돼 실적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화재의 올해 경과보험료를 19조1060억원, 총영업이익은 1조5590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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