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종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약사법 위반에 따른 일부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받자 주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은 이날 오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1% 하락한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약처는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의 의약품 제조업체 특별 불시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종근당에서 제조(수탁제조 포함)한 9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잠정 제조·판매 중지를 결정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작성·폐기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 약사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오전까지 강보합이었던 종근당 주가는 식약처 발표가 나온 뒤 하락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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