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신영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전후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상향했다.

21일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0.3% 증가한 3622억원, 영업이익은 41.8% 늘어난 22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USA법인이 대형 고객사와 장기 수주 계약을 맺은 부분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중국 화장품 시장도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상해법인의 온라인 고객사 비중이 최대 70%까지 늘어나는 등 온라인 중심 성장에 발맞추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저우법인에 대해서도 내년까지는 대형 고객사 수주 불확실성이 없다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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