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해운주가 해상운임 상승과 더불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운수창고업종 시세는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4% 오른 2185.53을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HMM, 팬오션, 대한해운 등이 급등세다. HMM은 5.94% 상승한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은 3.41% 오른 3030원, 팬오션은 3.31% 상승한 6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해상운임 상승이 주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보다 181.30포인트 오른 2833.42를 기록했다. 유럽 항로가 20% 상승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모든 지역 운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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