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금웅투자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의 공모주 청약에 6조8286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렸다.

14일 상장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2~13일 양일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2262.09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 21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52만5000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억8759만783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6조82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청약 신청을 위한 고객들의 입출금 수요가 몰리면서 신한금융투자 이체시스템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신한금투는 오후 4시에서 7시로 청약 마감시간을 늦췄다.

앞서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6~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427.15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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