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SK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IBK캐피탈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2년 2개월 만기 500억원, 2년 11개월 만기 1000억원, 5년 만기 3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IBK캐피탈이 발행하는 첫 ESG채권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SK증권은 녹색금융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ESG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19년 우리카드 ESG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여전채 ESG시장에서 1조200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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