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무 삼성화재 대표. 사진=삼성화재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 수장들을 대상으로 올 1분기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남 DB손해보험 회장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3월 31일 3개월간 손해보험사 수장 8명의 'ESG경영' 키워드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정보량 순으로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가 가장 많았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공동대표 (2인 검색결과 합산)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 △박윤식 MG손해보험 대표 등 총 8명이다.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는 분석 결과 ESG경영 정보량이 해당 기간 총 763건을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인 7년 연속 DJSI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평가하는 ESG 지주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 정책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종이 없는 보험 계약을 확대하고 자발적으로 사내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추진중이며, 친환경 보험상품 매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ESG 투자를 진행 중이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은 180건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의 경우 보험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회 ESG포럼'에 참석했다.

DB손해보험은 국내 민간금융회사 최초로 ‘탈석탄 투자’를 선언해 보험사들의 탈석탄 선언 릴레이의 시작을 알린바 있다. 이밖에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하는 등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49건을 기록했으며,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는 46건이었다.

이어 강성구 한화손해보험 대표,,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 박윤식 MG손해보험 대표 등은 'ESG 경영' 관련 정보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ESG경영은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감염병 기원이 비윤리적 시스템에 근거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시대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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