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펜스에 로고·브랜드 노출…마케팅도 공동 진행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좌측)와 허홍 키움히어로즈 대표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GC에너지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SGC에너지가 키움히어로즈와 2021년 시즌 광고 후원에 따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SGC에너지는 키움히어로즈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2021년 시즌 동안 후원과 마케팅 진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키움히어로즈는 이번 시즌 유니폼 우측 상단에 SGC 로고와 SGC이테크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 패치를 부착한다.

또 고척스카이돔구장 홈 플레이트 뒤쪽에 설치된 LED와 내야 펜스 두 곳에 'SGC'와 '더리브(THE LIV)' 그리고 SGC솔루션의 '글라스락(Glasslock)' 브랜드를 노출하기로 했다.

추가로 광고, 홍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그리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SGC와 키움히어로즈구단이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 3일 개막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홈경기에서 '글라스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SGC와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CI계열사인 SGC에너지는 지난해 옛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 그리고 옛 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합병 직후 이테크건설의 일반사업 부문은 SGC이테크건설로, 글라스락을 비롯한 삼광글라스의 병유리 사업 부문은 SGC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인 SMG에너지와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 SG개발도 각각 SGC그린파워, SGC디벨롭먼트로 모두 SGC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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