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신세계건설 주가가 강세다. 한국판 디즈니랜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본격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3.24%(6700원)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건설 주가 상승은 한국판 디즈니랜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본격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개발, 복합테마파크 및 임대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신세계화성의 주식 19만 주를 95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신세계건설의 신세계화성 지분율은 10%가 된다.

신세계건설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2위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관련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건설 정인창 사외이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거론된다.

신세계건설은 2019년 7월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화성 복합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1만5000여명의 새 일자리와 함께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1단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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