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되고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8억원, 매출은 26.9% 증가한 1256억원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내내 고등부, 초중등부 모두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 수요가 늘고 온라인을 통한 교육 연령대가 낮아지는 구조적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실적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4.2% 급증한 965억원, 매출은 28% 늘어난 60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초중등부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초중등부 매출은 2019년, 2020년 각각 47.9%, 58.4% 성장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39.5% 성장한 143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는 외형 확장에 주력하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돌입할 전망"이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높은 이익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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