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리서치센터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키움증권은 4일 코웰패션에 대한 신규 카테코리와 채널 확대에 따른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기존 언더웨어에서 의류(골프웨어, 롱패딩 등), 잡화(핸드백, 슈즈, 캐리어, 스카프, 선글라스 등), 생활용품(침구류 등), 화장품(립스틱, 스킨케어등)으로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웰패션은 골프웨어와 화장품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웰패션은 연말까지 의류와 화장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2021년 1월 켈빈클라인 골프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고, 2월에는 어그부츠 계약, 4월 라코스테, 폴스미스 언더웨어, 페어라이어 골프웨어, 에스에이치리 란제리 판매를 준비 중이다. 화장품 제품군도 기존 3개에서 7~10개 브랜드까지 확장 예정에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코웰패션 매출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4797억 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926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패션사업부 주요 성장 동인은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매출과 기존 화장품 브랜드 판매 호조 지속이고, 전자사업부 또한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자동차 시장 호황에 따라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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